경주시가 올해부터 변경되는 복지정책 혜택을 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달라진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변경되는 복지정책은 △기초생계급여 선정기준 및 지원금 확대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기초연금 선정기준 상향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및 부모급여 인상 △디딤씨앗통장 사업대상 확대 등 이다.먼저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더욱 든든해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을 위한 기준중위소득이 기존 30%에서 32% 이하로 상향됐다. 이에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지원액은 월 162만 원에서 월 183만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경주시가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신청은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하프코스․10km 부문 4만원, 5km 부문 2만5000원이다.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대회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 ․ 10km ․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조기에 100도에 도달했다.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까지 실시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2일 현재 총 8억 3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8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7억 원보다 1억 원 상향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각 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캠페인 첫 날은 15건 총 6612만원 성금이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의 성금을 ..
경주시가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3곳에 6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물품지원(37억원) △행복선생님(16억원) △안전관리 사업(1억원) △환경개선사업(9억원) △소파 설치지원(5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노인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을 집중 활성화해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인생 2막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운영비는 개소 당 면적별로 연간 250~280만..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3월 개통한다.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3년 만이다.경주시는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의 공정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월 초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스코 침수로 자재 수급에 지연을 겪어 온 탓에 일정이 지연됐다. 또 현곡 라원역 일원 전주 및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끈질기게 설득..
경주시가 지방세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하기 위해 인공지능 질의응답 서비스를 도입했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GPT스토어’를 이날 공개함에 따라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경주시 지방세 챗봇은 시민들의 지방세 관련 질의에 쉽고 편리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질의응답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과세 대상, 체납절차, 세금혜택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시민 행정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GP..
경주 감포 가곡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Ⅰ)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Ⅲ) 등 총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감포읍 가곡항(대본1‧2리)은 어촌 생활플랫폼(유형Ⅱ)에 선정돼 2027년까지 어촌앵커가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어촌앵커는 지역에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가 주도하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총 사업비 665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565억원은 토지 매입비이며, 나머지 100억원은 공사비다. 또한, 총 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 총 면적 가운데 △국유지..
경주가 고향인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주시 고향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지역 출신 사업가인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한 회장의 고향사랑 고액 기부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지난해 4월에도 한 회장은 500만원 기부하면서 2023년도 제13호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주식 회장의 고향 사랑은 이전에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 2022년 9월에도 경주시 장학회에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
경주시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5억원을 훌쩍 넘어선 6억 4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모금액은 6억 4240만 8000원으로 건수는 5248건이다. 지난해 1월 1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도현정 씨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시 직원들도 전북 익산시 공직자들과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12월 한 달 동안 2537명이 기부에..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 비수기 전국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몰이 중이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야구‧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지역 곳곳에서 다음달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한다.먼저 축구의 경우 30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훈련 중이거나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야구는 25개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태권도는 30개팀 350여 명이 볼국체육센터에서 훈련 예정이며, 일부 선수단은 훈련 중이다.경주시..
경주시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성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우수지자체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성과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지자체 평가를 시행,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신규수급자 발굴 △생계급여 집행 실적 △기초생활보장 운영 노력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특히 경주시는 복지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복지 정책 운영으로 취약계층 ..
경주시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전년 대비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관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마련된 사업이다.이를 위해 경주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예산에 지난 해 27억원에서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올해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억원을 증액했다. 일자리 또한 전년 대비 45명 늘어 장애인 144명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위탁기관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선발했고, 사업기간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다. 일자리참여자는 ..
경주 화랑마을은 야간조명시설 설치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화랑마을 야간조명시설은 멋스럽고 산책하기 좋은 화랑마을에서 머무르고 싶은 곳로 한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안으로 조성됐다.먼저 화랑마을 인생샷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수의지 폭포는 인근 나무에 빛을 쏘아 별이 반짝이는 야관 경관조명이 핵심이다. 이어 화랑전시관 주차장 앞 첨성대 인근에 달과 토끼, 계수나무 모양의 조명과 산책로 조명 설치로 화랑마을을 찾거나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화랑마..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5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황남상가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중앙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감포시장 등 4개 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성동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황남상가시장은 올 한해 2억 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인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안전관리 등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중앙시장은 2년간 3억 5천의 사업비가 투..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498개 대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등급 획득으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 무려 5계단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이번 발표에서 대상 기관 498곳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6곳에 불과했고, 경북 22개 시·군 중 경주시가 유일했다.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정책 추진체계(2개 지표)와 청렴정책 추진실적(7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패사건..
경주시가 올해 각 분야별 평가에서 75건의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올렸다.28일 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27건, 경북도 29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등 외부기관 19건의 수상을 기록했다.주요 수상실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2년 연속 1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본상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 등을 수상해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시정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 ..
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403건의 대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 조성될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실시설계 용역비로 예산 30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마중물로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자돼 서울대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17개 대학 및 관련 연구 기관들의 현장 연구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설 ‘환동해 관상어펫플라자’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설계비 명목으로 예산 6억원이 반영됐다. 완공까지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박원철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한 18명의 공무원들이 27일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경주시청을 떠났다. 이날 퇴임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이동협 부의장 및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퇴임하는 공직자들에게 공로패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퇴직자는 △박원철 문화관광국장 △최재순 보건소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배경발 현곡면장 △최진열 세정과장 △이활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태익 폐..
경주시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 6.5㎞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을 2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상구~효현 구간은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35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착수에 나선 대체 우회도로 조성 사업이다.이번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기존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 시간은 5분 가량 단축된다. 서경규기자..